교육학생연대는 4일 서울대 대학본부 앞에서 교육.시민단체로 구성된 학생자치권 탄압 저지와 학생징계 철회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 결성식을 가졌다. 학생연대는 "대학사회에 만연된 학원자치권 제한 문제를 공론화하고 교육 시장화정책 철회 및 교육 공공성 쟁취를 목적으로 공대위를 결성했다"면서 "공대위에는전교조, 전국대학노동조합 등 40여개 단체들이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학생연대는 결성식을 마친 뒤 총장실 점거를 주동해 학사제명된 서울대 총학생회장 문제와 관련, 서울대측에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상훈 기자 karl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