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은 월드컵 대표팀 유니폼이 가장 잘 어울릴 것 같은 남자 연예인으로 탤런트 최수종을 꼽았다. 인기도 조사 전문 인터넷 사이트 VIP(www.vip.co.kr)가 5월 27일부터 3일까지이용자 1만6천72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소문난 축구광이자 한일 월드컵 개막전에서 KBS TV의 해설자로도 활약한 최수종은 전체 응답자의 33.6%에 해당하는 5천618명으로부터 클릭을 받았다. 만능 엔터테이너 임창정은 15.1%의 득표율로 2위에 랭크됐으며 장동건(8.6%),정우성(7.4%), 강병규(6.3%), 유오성(5.0%), 이휘재(3.9%), 신동엽(2.9%), 이병헌(2.7%), 류시원(2.7%) 등이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네티즌 2만2천935명에게 `치어리더에 가장 잘 어울리는 여자 가수'를물어본 결과 그룹 SES의 슈와 바다가 각각 23.7%와 17.7%의 지지로 나란히 1ㆍ2위에올랐다. 그룹 핑클의 옥주현은 11.8%로 3위를 기록했고 그 다음으로는 장나라(10.1%),하리수(10.0%), 보아(8.1%), 이진(4.6%), 이정현(2.5%), 자두(2.2%), 박지윤(1.6%)순이었다. (서울=연합뉴스) 이희용기자 heey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