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은 30일 차량을 이용한 강력범죄 단속을 위해 일제 검문검색을 실시해 형사범 등 3천845명을 검거.단속했다고 밝혔다. 29일 오후 9시부터 2시간동안 실시된 이번 검문검색에서 경찰은 절도 27명, 수배자 103명, 음주ㆍ무면허 운전자 88명 등을 검거, 이중 29명을 구속하고 356명을 불구속하는 한편 교통위반사범 3천460명을 통고처분했다. 경찰은 월드컵과 지방선거 기간 중에도 차량을 이용한 서민생활 침해사범 등을 검거하기 위해 주1회의 일제 검문검색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상헌 기자 honeyb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