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5시20분께 대전시 대덕구 문평동 대전 3공단내 ㈜바이오니아 공장동에서 불이나 4층 건물 가운데 1층 내부 1천650㎡와기계류 등을 태워 1억3천만원(소방서추정)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이 공장 관계자는 "작업도중 화학조제실내 원심분리기에서 굉음과 함께 연기가치솟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일단 화학제조실내 원심분리기에서 화약약품 폭발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바이오니아는 생명과학분야의 대표적인 벤처기업으로 92년 설립돼 만 7년만에납입자본금 40억원 규모의 탄탄한 업체로 급성장해왔으며 불이 난 건물은 17억원 상당의 보험에 가입돼 있다. (대전=연합뉴스) 윤석이 기자 seoky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