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경림씨는 28일 오후 서울 연세대 동문회관에서 '박고테 프로젝트' 음반판매 수익금 전액을 난치병 어린이 지원을 위해 아름다운 재단(이사장 박상증)에 기부했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박경림, 박수홍씨를 비롯, 주영훈, 남궁연, 유희열, 유리상자 등 음반제작에 참여한 작곡가와 가수 등이 참석했으며 기금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백혈병 어린이들과 가족 등도 자리를 함께 했다. 박원순 재단 상임이사는 박경림씨와 박수홍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기금 수혜 아동환자 아버지의 자작시 낭독시간도 마련됐다. 아름다운 재단은 음반판매 수익금으로 내달 초 모두 12명의 난치병 아동환자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sout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