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남(林聖男. 본명 임영규) 국립발레단 이사장이 25일 오전8시 20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3세. 서울에서 태어난 고인은 전주사범학교를 졸업한 뒤 일본 음악학교 피아노과에서수업했고 국립무용단 및 국립발레단 단장, 한국무용협회 이사장, 한국발레협회 회장,예술원 회원을 역임하며 한국 무용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등 400여편의 작품을 연출.안무했으며 서울시 문화상, 보관문화훈장, 대한민국예술원상 등을 수상했다. 유족으로 부인 김행옥씨와 1남 3녀가 있다. 발인은 27일 오전 8시. 빈소는 강남성모병원. 장지는 충북 음성군 생극면 신양리 대지공원 묘지. ☎ 590-2697~8. (서울=연합뉴스) lees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