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선 게이트'를 수사 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차동민 부장검사)는 체육복표 사업자 선정 로비 의혹과 관련해 문화관광부 이홍석 차관보를 24일 오후 조사했다. 검찰 관계자는 "이 차관보가 자진 출석했다"며 "지난해 10월을 전후해 타이거풀스 인터내셔널(TPI) 대표 송재빈씨로부터 돈을 받았는지 여부와 받았다면 얼마를 무슨 명목으로 받았는지 등을 조사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와 함께 타이거풀스 주식 5천주 이상을 보유한 대주주 98명 전원을 소환 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5천주 이상 보유한 대주주 98명 중 지난 23일까지 43명에 대한 소환을 마무리했으며 이날 11명을 추가로 소환,조사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