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3일부터 원서접수가 시작되는 2003학년도 대학입시 1학기 수시모집을 통해 광주.전남지역에서는 조선대 등 9개 대학이 1천699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23일 지역 대학들에 따르면 이번 수시모집은 다음달 3일 광주여대를 시작으로영암 대불대, 목포 명신대(6월3-15일), 남부대(6월10-15일), 조선대(6월11-13일),호남대, 동신대, 광주대(6월11-14일), 무안 초당대(6월11-15일) 등 6월 3-15일 각학교별로 원서를 접수한다. 모집인원은 조선대 410명, 호남대 295명, 광주대 230명, 동신대 225명, 대불대219명, 초당대 168명, 광주여대 94명, 명신대 18명, 남부대 10명 등이다. 합격자 발표는 오는 8월 20일까지며 합격자 등록기간은 8월 22-23일이다. 한편 순천대는 이날 발표한 2003학년도 입학전형안을 통해 내년도 모집인원 2천171명 가운데 421명을 수시모집키로 하고 오는 11월 18-20일 원서를 받아 학생부(내신성적)와 면접고사 성적만으로 선발키로 했다. 또 정시모집은 12월 11-13일 원서를 접수해 인문사회계열은 영어 영역과 국어,사회 가운데 1개 영역을, 자연계열은 영어 영역과 수학,과학 가운데 1개 영역을 각각 평가하며 사범대학 외에는 면접고사를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이밖에 지난해 수시모집 때 선발했던 농어촌 특별전형 대상자를 정시모집으로전환했다. (광주=연합뉴스) 남현호 기자 hyun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