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10시께 전북 전주시 서신동 J아파트에 사는 임모(51)씨가 화단 옆에 떨어져 숨져 있는 것을 관리실 직원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숨진 임씨가 평소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았다는 가족들의 말과 15층 창가에 의자와 신발, 아파트 열쇠 등이 놓여 있는 점으로 미뤄 신병을 비관, 투신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ichong@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