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인천본부는 금속노조를 시작으로 22일부터 사업장별로 파업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금속노조는 영창악기 등 7개 사업장 노조원 1천700여명이 이날 오후 1시부터 파업에 들어간다. 또 성모자애병원 등 4개 보건의료노조는 같은날 단위 사업장별로 파업 전야제를갖고 23일 오전 7시부터 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택시노조는 조합원들이 요구하고 있는 '월급제' 쟁취를 위해 24일부터 33개 노조의 4천여명이 파업에 동참하기로 했다. 택시노조는 인천지역 사회단체 대표 등 47명이 택시노동자 월급제 투쟁지지 및조속한 사태 해결을 촉구했다며 서명자 명단을 공개했다. (인천=연합뉴스) 이복한기자 bh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