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 고온과 풍족한 비로 충북도내 올 모내기가작년보다 2-3일 정도 빨리 진행되고 있다. 17일 충북도에 따르면 올 벼 식부 계획면적 5만5천692㏊가운데 전날까지 9천109㏊에 모를 심어 16.4%의 모내기 실적을 보이고 있다. 이는 작년 같은 날 14.2%(6만13㏊중 8천520㏊)에 비해 2일 이상 빠른 진척률이다. 도 관계자는 "지난달 이상 고온으로 모 성장이 빨랐고 농업용수도 풍족해 모내기가 빨리 진행되고 있다"며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위해 일선 시.군과 농협 등에 '농촌 일손돕기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 들어 이날까지 도내 강우량은 321.9㎜로 지난해 133.6㎜의 2.5배, 평년180㎜에 비해선 78.8%가 많다. (충북=연합뉴스) 박병기기자 bgi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