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발생에도 불구하고 충남지역의 돼지 값이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도에 따르면 요즘 산지 돼지 값은 100㎏짜리 1마리에 20만4천원으로 경기도 안성지역의 돼지 구제역 발생 하루 전인 지난 1일 20만9천원에 비해 5천원 정도떨어진 상태에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생후 1개월쯤 된 새끼 돼지는 구제역 발생 이전과 같은 1마리에 6만4천원에서 6만8천원을 유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경기.충북지역의 돼지 구제역 발생에도 불구하고 축산 농민들이홍수 출하를 하지 않은 데다 소비도 크게 줄지 않아 돼지 값이 안정세를 유지하고있다"며 "축산농민과 소비자들이 냉정하게 구제역 사태를 파악하고 있어 더 이상의구제역 발생만 없다면 가격이 크게 떨어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충남=연합뉴스) 이우명기자 lwm123@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