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에 드라마 및 CF 촬영 등을 할 수 있는 오픈스튜디오와 위락시설 등을 갖춘 영상관광단지가 오는 2007년까지 조성된다. 인천시 강화군은 선원면 연리 일대 13만여평에 민자유치를 통한 대규모 복합 영상관광단지를 조성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1천500여억원을 들여 2007년까지 연차적으로 조성될 영상관광단지에는 드라마,CF 등을 위한 오픈스튜디오(1만평)와 영상물 박물관이 건립된다. 또 고려시대 황궁과 생활상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고려촌(6만평)도 들어설 예정이다. 군(郡)은 이에 따라 최근 시행사로 나선 ㈜시네랜드와 상호 사업방법 및 재산관리, 운영 등 세부적인 내용 등을 골자로 한 '강화시네랜드 건립. 운영에 관한 기본협약서'를 체결했다. 군은 영상관광단지 1단계 기반시설 건립 보조금으로 올해 30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인천=연합뉴스) 김명균기자 km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