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은 10일 차량을 이용한 강력범죄 단속을 위해 일제 검문검색을 실시해 형사범 등 2천949명을 검거.단속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문검색은 9일 오후 10시부터 2시간동안 경찰 1만2천242명이 동원돼 시내곳곳에서 이뤄졌으며 경찰은 절도범 20명, 수배자 183명, 음주.무면허 운전자 164명을 검거했다. 또 교통신호위반 등 교통법규 위반사범 2천441명을 적발, 통고처분했다. 경찰은 월드컵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차량을 이용한 강력범죄와 강.절도 등 서민생활 침해사범 등을 검거하기 위해 불시에 검문검색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상훈 기자 karl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