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남부경찰서는 상습적으로 취객들을 폭행한 뒤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로 홍모(19.무직.부천시 원미구)군 등 10대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친구사이인 홍군 등은 지난 1월 17일 오전 3시께 부천시 오정구 원종동 주택가에서 술에 취해 귀가중인 백모(41)씨를 마구 때리고 현금 등 36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등 지난해말부터 1월 중순까지 비슷한 수법으로 모두 7차례에 걸쳐 1천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다. (부천=연합뉴스) 김광호기자 kw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