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낮 12시께 부산 지하철 1호선 토성동역 D환기실에서 누전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20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지하철 역사에 연기와 유독가스가 밀려들면서 전동차 4편이 토성동역을 정차하지 않고 그대로 통과하는 등 지하철 운행이 25분간 차질을 빚었다. 부산교통공단측은 "환기실이 불에 타면서 연기가 나는 바람에 역사 이용 승객들이 유독가스를 마실 우려가 높아 역을 잠시 폐쇄했다"고 말했다. (부산=연합뉴스)김상현기자 josep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