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월드컵 축구대회 경기가 열리는 날(6월2,4,6일) 자가용(5인승 이하)을 이용하는 관람객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인터넷을 통한 임시주차장 사전예약제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월드컵 입장권을 소지하면서 자동차 번호판 끝자리가 홀수인 승용차 소유자에 한하며 6일부터 선착순으로 인터넷(www.metro.busan.kr)을 통해 임시주차증 교부 신청을 접수한다. 시는 인터넷을 통한 접수자에 한해 5월 25일까지 주차증을 등기로 우송해 줄 계획이다. 임시주차증을 소지한 관람객은 경기시작 1시간전에 해당 주차장에 주차해야 한다. 시는 임시 주차증을 소지한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부산시청 500면, 이사벨중고 270면, 여명중 250면, 중앙여고 205면, 동래중 440면, 내산초등 125면, 내성중 345면 등 2천135면의 임시주차장을 확보했다. (부산=연합뉴스) 심수화기자 sshw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