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3일 부재자 신고인들이 불편없이 투표를 할 수 있도록 부재자 투표소 증설을 요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행자부는 이날 6.13 지방선거를 대비, 부재자신고, 투표관련 관계부처회의를 열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부재자 신고인들의 투표 편의를 돕기 위한 부재자 투표소증설을 요청하기로 했다. 또 선거가 월드컵 경기와 겹쳐 투표율이 낮아질 수 있다고 보고 부재자 신고 대상자들이 투표를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각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부재자 신고 관련 홍보자료를 배포하는 등 적극적인 투표참여 홍보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번 전국동시지방선거의 부재자 신고기간은 5월22일-5월26일까지이며 부재자신고서식은 각 지역 읍,면,동 사무소 등에 비치돼 있다. (서울=연합뉴스) 여운창기자 bet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