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녀자 연쇄살인사건의 도주 피의자 김모(29)씨가 1일 오후 4시 50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대도동 쌍용사거리 앞길에서 포항남부경찰서 형사들에게 붙잡혔다. 김씨는 그러나 미리 갖고 있던 흉기로 자해, 포항 기독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정확한 상태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씨의 도피를 도와준 동생(28)도 김씨와 함께 있다 경찰에 붙잡혔다. leeyj@yna.co.kr (포항.용인=연합뉴스) 이윤조.김인유기자 hedgeho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