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는 29일 같은 가수의 팬끼리 말다툼 끝에 주먹을 휘두른 혐의(폭력 등)로 유모(15.중3년)양 등 2명을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유양 등은 28일 오전 2시30분께 서울 강남구 모 빌라 앞에서 그룹 가수 신화를 기다리던 같은 팬 이모(18)양에게 "신화 멤버나 매니저는 네가 여기오는 것을 싫어한다"며 주먹으로 얼굴을 때리는 등 폭력을 휘두른 혐의다. 유양은 경찰에서 "이양이 신화 집에 오면 죽인다고 협박해 이를 항의하다 우발적으로 손이 올라갔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young@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