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을 앞두고 경북도내 운전자들의 안전띠 착용률이 97%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지방경찰청은 최근 도내 23개 시ㆍ군별로 시민단체 관계자들과 합동으로 안전띠 착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전체 조사 대상 운전자 2만명의 97.9%인 1만9천574명이 안전띠를 착용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28일 밝혔다. 또 조수석 탑승자 7천313명 가운데 96.8%인 7천82명도 안전띠를 착용한 것으로집계됐다. 운전자의 경우 지역별로는 영주시가 99.6%로 안전띠 착용률이 가장 높았고 김천99.5%, 영천과 경산이 각각 99.1% 등으로 나타났다. 또 조수석 탑승자의 안전띠 착용률은 경산이 99.4%로 가장 높았고 이어 영주 99.3%, 칠곡 99%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대구=연합뉴스) 이덕기기자 duck@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