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가뭄에 대비, 19억8천원을 긴급 투입해 오는 6월 말까지 도내 13개 시.군의 33개 저수지를 준설하기로 했다. 도(道)는 저수지 준설작업이 마무리되면 49만5천t의 농업용수를 확보할 수 있어380㏊ 논에 농업용수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준설작업으로 확보하는 농업용수 49만5천t은 중규모저수지 1개소 신설에 따른 예산 180억여원 절약과 저수지의 홍수조절 능력이 커져 수해예방 등 일석이조 효과를 보게된다. 준설사업 대상 저수지는 다음과 같다. ▲용인=기흥 ▲화성=품목골.앞방죽.장지.빙교 ▲이천=용풍 ▲김포=성동 ▲광주 =도척 ▲안성=금광.고삼.용설 ▲여주=금사.원부 ▲양평=월산.대평 ▲남양주=사계 ▲파주=어룡 ▲포천=동교.장암.사직.중리.금주.기산.관인.자일.우금.고모 ▲양주=남방.효촌.봉암.신암.원당 ▲연천=백학 (수원=연합뉴스) 김종식기자 jong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