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월드컵을 앞두고 '경기관광 베스트 30'을 개발하고 70여점의 관광상품을 선정했다. 24일 도(道)에 따르면 월드컵 관광객을 위해 자연경관.생태체험.문화역사.평화안보.도시관광.레저스포츠 등 6개 테마로 당일, 1박2일, 2박3일 등 3개 유형으로 '경기관광 베스트 30'을 개발했다. 1박2일 코스는 ▲광주 남한산성∼도예촌∼이천 온천∼용인 에버랜드.민속촌∼수원 화성 ▲과천 서울대공원.서울랜드.경마장∼용인 에버랜드.민속촌∼수원 화성∼용주사.융건능∼평택호 ▲남양주 천마산∼가평 남이섬.청평호∼양평 용문산∼광주 팔당호 ▲포천 광릉수목원.산림박물관.베어스타운.산정호수∼동두천 소요산∼양주 송추유원지.장흥관광지 등이다. 또 2박3일 코스는 ▲용인 에버랜드.민속촌.경기도립박물관∼수원 화성.삼성전자∼화성 용주사.융건능∼안성 미리내성지∼평택 화력발전소.서해대교.평택호 ▲용인 민속촌∼이천 도예촌.해강도자미술관.온천∼여주 도예촌.목아불교박물관.영릉.신륵사∼양평 용문산.정약용묘∼광주 팔당호∼성남 모란시장 등이다. 한편 도는 지난 3월 제3회 경기도우수관광기념품 공모전을 통해 '병풍민속도', '컬러 가죽제품' 등 70여점을 입상작품으로 선정해 월드컵수원경기장, 에버랜드, 민속촌 등 도내 11개 판매점에서 판매하고 있다. (수원=연합뉴스) 김종식기자 jong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