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들이 즐겨 먹는 콩잎에서 기준치를 훨씬웃도는 잔류농약이 검출돼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제주시는 최근 도남동 G마트를 대상으로 식품위생검사를 벌인 결과 농협 경매를통해 납품된 콩잎에서 기준치 0.1ppm을 훨씬 웃도는 0.67ppm의 카보후란 농약성분이검출됐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이 매장에서 판매중인 콩잎 4.24㎏을 수거, 폐기조치하고 생산자를 추적, 경고조치할 방침이다. (제주=연합뉴스) 홍정표 기자 jphong@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