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은 22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주민들에게 향응을 제공한 혐의로 박모(62)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청도군수 출마예정자인 박씨는 지난 1월 29일 청도군 매전면 모식당에서 선거구민 18명에게 맥주, 돼지고기 등 시가 14만5천원 상당의 향응을 제공한 혐의다. 또 경북도의원 출마예정자인 정모(54)씨와 군의원 출마예정자인 예모(47), 이모(50)씨 등은 각각 지난해말부터 관내 마을을 순회하며 향응을 제공하고 지지를 부탁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구=연합뉴스) 이재혁기자 yij@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