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관광버스 충돌, 3명 사망

입력2006.04.02 13:01 수정2006.04.02 13:03

21일 오전 6시께 전북 고창군 고수면 장두리 월계마을 앞 도로에서 전남 56나 5981호 스쿠프승용차(운전자 정상진.21.영광군 불갑면)와 고창 소재 우리고속 소속 전북 76바 7321호 관광버스(운전사 정호일.42.고창군대산면)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스쿠프 운전자 정씨와 함께 타고 있던 오진아(21.여.영광군 교천면),오윤경(20.여.영광읍 유평리)씨 등 3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은 고창읍에서 성송면 방향으로 달리던 스쿠프 승용차가 편도 1차선의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관광버스를 들이 받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관광버스 운전사 정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고창=연합뉴스) 임 청기자 limch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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