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김창국)는 18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1가 신청사에서 각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청사 입주식을 가졌다. 이날 입주식에는 박형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김승훈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신부 등 인권단체 관계자와 최영도 참여연대 공동대표, 오종렬 전국연합의장등 시민단체 관계자 그리고 한승헌 전 감사원장과 고(故) 박종철씨의 아버지 박정기씨 등이 참석, 인권위의 신청사 입주를 축하했다. 인권위는 참석자들에게 받은 `국가인권위에 대한 당부와 격려' 메시지를 인권위청사에 전시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김남권기자 sout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