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길 승용차-콤비버스 충돌, 3명 사망

입력2006.04.02 12:47 수정2006.04.02 12:50

16일 오전 6시 50분께 경기도 안산시 선부3동 산15의 5 대상주유소 앞 편도 2차선 도로에서 전북29라 5906호 포텐샤승용차(운전자미상)가 중앙선을 넘으면서 마주오던 경기75바 7122호 콤비버스(운전사 김진근.45)와 충돌했다. 또 포텐샤승용차가 충돌후 튕겨져 나오면서 같은 차선에서 뒤따르던 경기57라 6060호 쏘나타Ⅲ승용차(운전자 신일선.26)와 부딪쳤다. 이 사고로 포텐샤 승용차에 타고 있던 박정수(26).김흥선(27)씨와 신원을 알 수없는 남자 1명 등 모두 3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콤비버스 운전사 김씨가 중상을입어 인근 한도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안산면허시험장에서 도일사거리 방향으로 향하던 포텐샤승용차가 비에젖은 커브길에서 운전대를 제대로 꺾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안산=연합뉴스) 김인유기자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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