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11시45분께 중국 베이징공항을 출발한극동국제항공 소속 민항기 보잉 767기(CVA127편)가 김해공항 인근인 경남 김해시지내동 동원아파트 뒷산에 추락했다. 사고 항공기엔 승객 155명과 승무원 11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추락과 함께 기체가 폭발했으나 승객등 10여명이 생존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나자 부산.경남 소방및 구급차 340여대가 현장에서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고 당시 김해공항은 항공기 이착.륙에 지장을 받을 만큼 짙은 안개가 끼어 있었다. (부산=연합뉴스) 신정훈기자 sjh@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