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5시 50분께 전남 영암군 시종면 내동리 마을 앞 도로에서 전남 14가 5040호 레미콘 트럭(운전사 한평오.47.부산시 해운대구)과 전남 53가 8017호 엑셀 승용차(운전자 배갑주.48.시종면)가 정면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배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박원배(48)씨 등 승용차에동승한 일행 3명이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중이다. 경찰은 승용차가 중앙선을 침범, 사고가 난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영암=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chog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