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골프장 이용료(그린피)가 오는 20일께부터 4만∼5만원 가량 대폭 인하될 전망이다. 재정경제부는 9일 제주 국제자유도시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국무회의 의결(16일)을 거쳐 이르면 20일 공포해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도내 골프장 이용료는 비회원 기준 평일 10만8천원 수준에서 6만4천8백∼5만4천원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승윤 기자 hyuns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