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경찰서는 9일 술에 취해 식당 주차요원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영화감독 이광훈(43)씨 등 2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술에 취해 이날 오전 1시10분께 서울 서초구 잠원동모 식당 주차장에서 주차요원 진모(25)씨가 자신들을 쳐다보자 "왜 쳐다보냐"며 시비를 걸고 주먹으로 배를 때리는 등 폭력을 휘두른 혐의다. 이씨 등은 경찰에서 "술에 취해 실수한 것 같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서울=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young@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