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자유치 포기 등으로 난항을 겪었던 의정부시경전철 건설사업이 내년 본격 착수될 전망이다. 경기도 의정부시 경량전철건설사업단은 최근 ㈜포스코건설.㈜LG건설 컨소시엄이의정부 경전철 사업과 관련,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사업단은 5월 말까지 사업계획서 평가 및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뒤 10월말 실시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 11월초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10월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오는 2006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의정부 경전철 사업의 총사업비는 3천912억원으로 장암택지개발지구∼회룡역∼시청∼시외버스터미널∼경기도 제2청사∼송산택지개발지구 등을 운행하며 총연장은 10.3㎞이다. (의정부=연합뉴스) 안정원기자 je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