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청은 7일 오전 7시 서초구 청계산원터골 입구 근린공원 주차장에서 구민 등 2천500명이 모인 가운데 `청계산 사수 캠페인 및 화장터 건립반대 규탄 대회'를 가졌다. 이들은 이날 집회에서 "서초구는 그동안 화장장 건립과 관련, 서울시에 여러가지 대안을 제기했지만 시는 이를 무시한 채 그린벨트를 해제하는 등 화장장 건립을강행하고 있어 이같은 시의 부당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집회에 이어 `화장터 반대, 청계산 사수' 등을 외치며 공원 주차장에서개나리골 입구, 청계산 정상 옥녀봉, 원터 약수터, 주차장을 다시 돌아오는 6㎞구간을 행진했다. (서울=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