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일인 5일 오후 충북 보은군 회북면과 청원군옥산면, 괴산군 불정면 등에서 발생한 3건의 산불이 임야 57㏊(충북도 추정치)를 태운 뒤 밤늦게부터 내린 비 등으로 진화됐다. 6일 충북도에 따르면 5일 오후 1시 20분께 보은군 회북면 애곡리 뒷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임야 28㏊를 태운 뒤 이날 오후 10시 40분께 진화됐으며 오후 4시 5분께괴산군 불정면 목도리 뒷산에서 발생한 불도 임야 20㏊를 태운 뒤 오후 11시께 진화됐다. 또한 오후 2시 50분께 청원군 옥산면 수락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임야 9㏊를 태우고 오후 11시 20분께 진화됐다. 도 관계자는 "공무원과 군인 등 2천여명과 헬기 등을 총동원해 진화에 나서고때마침 내린 비로 불길을 잡는 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충북=연합뉴스) 윤우용기자 ywy@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