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연중 산불이 가장 빈발하는 청명(5일)과 한식(6일)을 맞아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이 전원 비상근무토록 했다고 4일 밝혔다. 공무원들은 이틀동안 각자 책임지역으로 나가 산불방지 캠페인을 벌이는 등 산불 감시활동을 하게 된다. 행자부는 또 산불방지 홍보를 위해 민간경비행기동호인협회의 협조를 얻어 아산, 화성, 담양, 밀양 등 전국 10개 산불취약지역에서 경비행기 17대에 `산불조심'이라는 플래카드를 부착, 저공 비행토록 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김대호 기자 dae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