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3시께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신흥2동 1365 3층 김모(42)씨 집에서 불이 나 김씨와 부인 이모(44)씨가 화상을 입고 창문을통해 뛰어내려 인근 차병원과 서울 순화병원으로 각각 옮겨졌다. 불은 집 내부 14평을 태워 550만원(소방서 추정)의 재산피해를 낸 뒤 10분만에꺼졌다. 경찰은 불이 나기전 김씨 부부가 심하게 다퉜다는 주변 사람들의 진술로 미뤄일단 방화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성남=연합뉴스) 최찬흥기자 ch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