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공동주택 폐식용유 분리수거

경기도는 폐식용유로 인한 수질오염을 줄이기 위해 다음달부터 도내 공동주택에서 폐식용유를 분리수거, 재활용키로 했다.

도(道)는 이를 위해 공동주택에 폐식용유 수거함 설치를 끝냈으며 폐식용유는관리사무소 또는 부녀회가 수거해 비누를 만들어 사용하도록 했다.

또 폐식용유 재활용업체에 판매, 수익금을 아파트 공동기금으로 활용토록 했다.

한편 도내에는 일부 아파트 단지에서 생활하수 오염을 줄이기 위해 폐식용유 재활용을 추진하고 있으나 아직은 미미한 실정이다.

도는 매달 시.군별로 폐식용유 재활용 실태조사를 벌여 활용도가 높은 시.군에대해서는 도비 추가 배정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수원=연합뉴스) 김종식기자 jong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