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4시 5분께 경북 영천시 망정동 우로연못에서 최모(20.대학1년.경북 경주시 황성동)씨가 물에 빠져 숨져 있는 것을 인근에 사는 조모(52.상업)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조씨는 "연못 가장자리에 뭔가 떠 있어 가 보니 사람이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숨진 최씨가 별다른 외상이 없는 것으로 미뤄 술을 마신 뒤 실수로 연못에 빠져 숨졌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영천=연합뉴스) 김용민기자 yongm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