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중수부(김종빈 검사장)는 22일 차정일 특검팀으로부터 '이용호 게이트'와 관련, 검찰 고위간부의 수사상황 누설의혹과 김성환씨의 차명계좌 및 돈 거래에 관한 수사기록 일부를 넘겨받아 정밀 검토에 착수했다. 검찰은 23~25일까지 나머지 수사기록도 넘겨받은 뒤 이르면 내주중 수사방향 등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힐 방침이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