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시내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대한 휴교 조치를 23일까지 하루 더 연장한다고 22일 밝혔다. 유인종 서울시 교육감은 "당초 22일 하루만 휴교를 실시할 방침이었으나 황사가 어린이들의 호흡기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의료계 의견을 받아들여 휴교기간을 연장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내 1천93개 공.사립 유치원과 5백42개 초등학교 학생은 23일에도 등교하지 않아도 된다. 한편 교육부는 이날 전남 전북 경남 강원 등 4개 교육청에 학교장 재량에 따라 휴교를 실시토록 공문을 내려보냈다. 홍성원 기자 anim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