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안전 월드컵 대회'를 위해 20일 전국14개 지방청에서 정예요원 3만8천여명을 선발, `월드컵 전담 경비대'를 발족한다고19일 밝혔다. 월드컵 전담 경비대는 경호 유경험자, 외국어 가능자 등 해당 기능별 전문요원으로 선발, 대회 참가단 숙소 및 국제 미디어센터 등 대회시설 경비와 교통관리, 신변보호, 대테러 등의 역할을 맡는다. 경찰청은 이와 함께 내달 1일 월드컵 대회에 동원되는 전국 경찰지휘요원 워크숍을 실시, 테러와 훌리건 예방대책과 사격, 체포술, 경호요령 등 전문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우기자 jongw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