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환경계획(UNEP) 한국위원회와 국회환경포럼은 오는 8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리는 지속가능발전 세계정상회의(WSSD)에 대비한 세미나를 20일 오후 1시30분부터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개최한다. `리우 + 10회의'로 불리는 WSSD는 1992년 6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지구환경정상회의가 채택한 21세기 지구환경보전 실천원칙을 담은 `리우선언'과 구체적실천계획을 담은 `의제(Agenda) 21'의 추진성과를 종합 평가하고 향후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대규모 국제회의다. 환경부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에서 각계 전문가들은 `우리 정부의 대응 방안과 노력,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기업의 역할', `NGO의 참여와 역할', `미디어의 역할과 협력강화'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할 예정이다. WSSD에 관심있는 개인이나 단체, 학생 등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UNEP 한국위원회(☎02-720-1011, www.unep.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연합뉴스) 정규득기자 wolf85@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