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5시 15분께 충북 음성군 소이면 비산리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나 소나무와 잡목 등 1㏊를 태우고 1시간 10여분만에 진화됐다. 불이 난 뒤 산림청과 군부대의 헬기 3대와 공무원, 의용소방대원, 경찰, 군인 등 500여명이 출동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바람이 강하게 불어 어려움을 겪었다. 군과 경찰은 등산객 등이 버린 담뱃불 등으로 인해 불이 났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음성=연합뉴스) 변우열기자 bwy@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