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대상으로 강간, 강제추행, 성매매 등 성범죄를 저지른 443명의 명단이 19일 공개된다. 청소년보호위원회(위원장 이승희)는 19일 오전 10시 청소년대상 성범죄자 443명에 대해 2차 신상공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대상 숫자는 지난해 8월30일 1차 때의 169명보다 2.6배나 늘어났다. 이들 성범죄자는 이름과 생년월일, 직업, 주소, 범죄사실 요지 등이 정부중앙청사와 16개 시.도 게시판, 관보, 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www.youth.go.kr) 등에 공개된다. 이번 공개대상자는 지난해 1월부터 6월까지 청소년 대상 성범죄를 저질러 형이 확정된 824명중 위원회 심사와 반론제기 등의 절차를 거쳐 신상공개 대상으로 결정된 사람들이다. 당초 2차 신상공개 대상자 445명중 행정소송 제기자 1명과 행정심판에서 신상공개 집행정지 판결이 내려진 2명 등 3명은 이번 공개에서 제외됐다. 이 위원장은 "이번 공개대상자들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강간이나 영업적 성매매(속칭 포주)를 했거나 상습으로 성매매를 한 파렴치범들이 대부분이고 대학교수와 중소기업 대표 등 사회지도층 인사도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대호 기자 dae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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