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봄 가뭄 속에 메마른 날씨가 지속되고있는 것과 관련, 16-17일 관악산과 계룡산을 비롯한 전국 주요 등산로 등지에서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일제히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서 산림청 직원들은 등산객들에게 홍보물을 나눠주면서 산림 내취사 안 하기, 산행 중 담배 안 피우기, 화기물 휴대 안 하기 등을 중점 홍보하는한편 헬기를 이용한 공중계도방송과 오물 수거 등 산지 정화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한편 16일 오후 1시부터 실시되는 관악산에서의 캠페인에는 김동태(金東泰) 농림부장관이, 17일 오전 11시부터 펼쳐지는 계룡산에서의 캠페인에는 이근식(李根植)행자부장관이 각각 참여할 예정이다. (대전=연합뉴스) 정윤덕기자 cobr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