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국제통상 인력 전문양성 기관인 충북 국제통상 아카데미가 충북 충주시 국립 충주대학교에 설치돼 14일 문을 열었다. 국제통상 아카데미는 지방 중소기업의 국제통상 인력 저변 확대를 위해 충북도와 충주시, 제천시, 음성군이 운영자금을 공동 출연, 산.학.관 협동으로 설립됐다. 이곳에는 기업체 및 유관기관 임직원과 일반인,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종합 무역실무 과정과 최고 경영자 과정이 개설돼 연 4기에 기별로 30명씩, 2개월 과정으로무역실무와 국제 마케팅 플랜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을 실시, 국제 통상 전문인력을양성하게 된다. 교육 희망자는 3개 시.군의 추천을 받아야 하며 교육비는 충북도와 3개 시.군에서 전액 부담, 수강자는 무료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날 오후 이 대학 대학원 6공학관 멀티미디어실에서는 성기태 충주대 총장과유의재 행정부지사, 김형식 충북도 국제통상센터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이열렸다. (충주=연합뉴스) 민웅기기자 wkim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