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전철 2복선 주안역 직통노선이 오는 15일 개통된다. 철도청은 서울 구로역과 인천역 사이 27㎞의 경인전철 일부 구간을 직통으로 연결하는 2복선 사업 가운데 부평∼주안역 2단계 공사가 완료돼 오는 15일 오전 10시 개통한다고 13일 밝혔다. 철도청은 지난 99년 1월 서울 구로역∼부평역(14.9㎞)을 개통한데 이어 이번에 2단계 사업(5.6㎞)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주안∼인천역 6.5㎞는 내년에 개통된다. 이 노선은 출.퇴근때 4분, 평상시에는 25분 간격으로 하루 223차례 왕복 운행하게 된다. 정차역은 구로.역곡.부천.송내.부평.동암.주안역이며, 운행시간은 24분으로 모든 역을 경유하는 기존 전철보다 11분 빠르다. (인천=연합뉴스) 이복한기자 bh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