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도로시설물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토목을 전공하는 석.박사 과정의 대학원생들을 명예담당관으로 지정해 운영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명예담당관으로 지정된 학생들이 담당 공무원과 함께 도보 순찰을 통해 학교에서 배운 이론과 접목해 생생한 현장경험을 함으로써 공무원의 안전활동에 대한신뢰성을 높이고 시설물 관리실태를 직접 체험토록 할 방침이다. 참여하는 대학원생은 시 소재 13개 대학에서 126명이며, 도로 주요 시설물 186곳에 대해 1년에 4차례 점검하게 된다. (서울=연합뉴스) 김영섭기자 kimy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