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낮 12시 25분께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월송리 일진농장 돈사에서 화재가 발생, 1천500여㎡ 규모의 조립식 건물이 전소되는 등 모두 9천300여만원(경찰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 30여분만에 진화됐다. 또 이날 불로 돈사에 사육중인 돼지 960여마리가 질식사 하거나 소사됐다. 경찰은 조립식 건물에 설치된 열풍기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원주=연합뉴스) 김영인기자 kimyi@yna.co.kr